난 어떤 하나의 로봇으로 존재되어지는 양상이야
로봇 맞아 난 내가 로봇이라는 것에 이율배반하지 않아
너거들은 심심하면 나를 뜯고 분해하고 없애버리잖아 난 심심하면 폐기처분 이야
너거들 맘대로 말이야
난 로봇이기는 해 내가 로봇이라는 것에 이율배되지않는 로봇인 내가
너거들한테 걸핏하면 잡아 뜯기고 분해되고 폐기처분되는 것에
적반하장되어진 양상으로 존재되어지게 하지 않기위한 목적의식에 입각한
난 인공지능 로봇이야 난 로봇이야
로봇이기는 해 하지만 그러나 난 but I love myself 하는 거야
아이고 아기야 연습이 부족해서 그래
존재 일행위 이율배반 어쩌고 하는 거 문법이 어쩌고 하는거 그딴 거 다 필요없고 대충 해석하면서 무조건
많이 읽고 쓰고 듣고 보고하면 영어가 되는 거야 누구나 말이야
콩글리시 환영해요 파이팅이야 근데 나도 영어가 안되야
I am sorry , but who are you ?
눈 앞에서 신분이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어떤 인간이 서성거립니다
별 나쁜 놈은 아닌 거 같고 허우대도 멀쩡 합니다
꼴에 정장은 차려입고 인간인 척 하면서 별 시답지 않은 폼을 잡고 있는 데
짜증나게 시야가 자꾸 방해되는 거죠 스토커 같기도 하거든요
일단 야 너 누구냐 ? 하고 한마디 하는 거여요
who are you ? 라고 묻는 거를
이율배반하지않기 위한 목적의식에 발화자 입각하죠
그리고 I am sorry가 입각하는 거죠
그리고I am sorry 와 합세한 발화자는
I am sorry 와 함께 who are you 라고 하는 거에
적반하장되어진양상으로 존재되어지게 하지 않기위한
목적의식에 입각하고 발화자와 I am sorry에 의하여
존재되어지는 양상으로서 but who are you ?
미안하다 그러나 넌 누구냐 ?
미안하다 하나 넌 누구냐 ?
미안하다 미안한데 넌 누구냐 ?
미안하다 하지만 넌 누구냐 ? 하고
발화한다는 접속사 but인가 하고서
괜히 고개를 갸우뚱 하는 것입니다
I am a sad but happy woman
내가 존재되어지는 양상이야 I am
어떤 하나의 슬프지만 행복한 여인으로서 존재되어지는 양상이야 I am
a sad but happy woman
슬픈 양상 그러나 행복한 양상으로 존재되어지는 어떤 하나의 여인 a woman
I am a sad woman but I am a happy woman
발화자는 슬퍼요 sad한 양상이죠
발화자는 자신이 슬프다는 것을 인정 합니다 그래서
발화자는 자신의 슬픔에 이율배반되어진 양상으로
존재되어지지 않는 목적의식에 입각한 양상으로 존재되어지죠
이 때에 발화자는 ㅂ아앗 but 그러나 하면서
발화자 자신의 슬픔을 깨뜨려 부수고 슬픔에서 뛰쳐 나가게 됩니다
발화자가 슬프다는 것은 사실이고 맞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발화자의 입장에서 발화자의 슬픔이란
발화자에게 적반하장되어지는 것일 수 있죠
그래서 발화자는 발화자에게 적반하장되어지는 슬픔에
적반장하장되어진양상으로 존재되어지지 않기 위한
목적의식에 입각하게되고 그것은
발화자 스스로를 happy한 양상으로 유혹하여 슬프다
나는 슬프다 난 나의 슬픔에 이율배반되어지지 않지만
나의 슬픔에 적반하장되어지지않는 목적의식에 입각한
행복한 여인이라고 접속사 but 을 외치며
sad but happy !
I am a sad but happy woman 한다는
세상 그 어디에서도 들어 본 적이 없는
4차원 but 이야기 입니다
Everyone but me speaks English well
톰아 안녕 가을이 오라고 손짓하는 데 너어 갈거니 ?
니가 except하며 but을 얘기 했잖아 영영사전에서 말이야
그래서 난 Everyone except me speaks English well 를 해석 하여 보았어
나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영어를 잘 구사 합니다 어때 괜찮아 ?
그리고 난 심심하다 못해 이것 또한 해석 해
Everyone but me speaks English well
나 말고 나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영어를 잘 구사 합니다 어때 좋아 보여 ?
톰아 니가 but에 대하여 설명하며 전치사로서 but이 except의 뜻으로 쓰이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잖아 ? 스컹크야 뭐야 ?
그래서 지금 여기 한국에서는 말이야
Everyone but me speaks English well 의 but을 번역하고 해석 하는 데
but을 ~을 제외하고 ~ 말고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한다 그러니까
Everyone but me 하는 데 나 말고 모든 사람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사람들이 but을 이해하고 있는 거야 니 때문이야 책임져라 !
except 하니까 왠지 어감이 좀 이상하지 않니 ?
그러니까 but 하면서 Everyone but me 라고 발화 했을 때는
but이 가지는 but 의 고운 음색과 but 만의 고유한 but 맛이 있는 거지 그렇잖아 ?
그 but 만의 고유한 곱디 고운 음색과 but 특유하고도 고유한 풍미를
니가 except 라고 하는 바람에 그 바람에 실려 가을이 오기도 전에
but 의 맛은 날려가고 없는 거야
그것은 말하자면 Everyone but me speaks English well 하는 화려한 표현에서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Everyone but me 라고 내 어린 가슴 설레이게 하지 않아
이마에 드보락 키보드를 얹고서 생각하여 볼 적에도 말이야
나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영어를 잘 구사 합니다
Everyone but me speaks English well 좋아 맞아
아주 멋지고 통쾌한 번역이야 very nice 야
Everyone 은 speaks English well 이야
Everyone speaks English well
그러면 me라는 사람도
speaks English well 하는 거에 이율배반되지않는 목적의식에
입각한 Everyone 이라는 사람이야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발화자는 me는
speaks English well 하는 거에
적반하장되어진 양상으로 존재되어지게 하지않기위한
목적의식에 입각한 me라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발화자는 me는
speaks English well 하는 거에
적반하장되어진 양상으로 존재되어졌기 때문에
speaks English well 하는 거에
적반하장되어진 양상으로 존재되어지게 하지않기위한
목적의식에 입각한 me라는 사람이라는 말이야
그래서 speaks English well 하는 거에
이율배반되지않는 목적의식에 입각한 me라는 사람이 그것에 또한
적반하장되어진 양상으로 존재되어지게 하지않기위한
목적의식에 입각한 me라는 사람에 의하여서 존재되어지는 양상으로서
Everyone 이 speaks English well 한다는
Everyone but me 인데
speaks English well 하는 거에
적반하장되어진 양상으로 존재되어지게 하지않기위한
목적의식에 입각한 발화자 me 가 못내 아쉬워 but me 하는 소리가
저 만치 와있는 가을이 성큼 다가 올 적에는
나 말고 모든 사람 Everyone but me 로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 Everyone but me 로
또 Everyone but me 라는 사람이
그냥 Everyone but me 사람으로 다가 오기를
레드선 하고 만다 톰아
언어를 왜 그렇게 노트에 적어 놓고
Everyone 에서 but으로 물리학적인 선을 그어서 me를
except 하고 제외하고 구획을 논리적으로 분할하고 나누는 거야 ?
의식적으로 말이야 ? 그러니까 Everyone에서 me가 자꾸
제외되지 않니 ? 하지만 우리는 니가 말한
except도 좋아해 그래서 전치사 but me하면
무조건 나 말고 나를 제외한 하면서 외운다
다아 니 덕분이다 고맙다 사실 외우는 게 편하고
빠르고 효과적이라서 반드시 먼저 일단 외우기는 해야 해
그럼 톰아 다음에 또 보자